해물강된장

강된장 레시피 / 해물강된장 / 강된장 만드는법 / 된장요리 / 강된장 만들기

수더분한 맛.

그런데 계속 끌리는 맛.

저한텐 강된장이 그렇더라고요.

매일 먹어도 잘 질리지도 않고 말이죠.

요즘처럼 쌈채소가 많이 나오는 계절엔 고기 없이

강된장만 싸먹어도 꿀맛.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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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

얼마 전 소개해 드린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네자매 재래식 집된장을 이용해

강된장 만드는법을 했어요.

손에 잡히는 대로 어울릴만한 채소들 주섬주섬 꺼내 넣고

보리새우, 국멸치를 적당히 넣어

해물의 감칠맛도 함께 가져갈 수 있는

나름 해물강된장으로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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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된장 레시피 재료들 준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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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새우와 국멸치.

해물 강된장이라고 하기엔 해물의 종류와 양이 좀 부실한 듯해도…

자잘한 조것들의 존재감이 꽤 확실해

많이 넣지 않았음에도 강된장에서 해물의 스멜이 확 풍겨요. 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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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새우는 그냥 사용하고

국멸치는 내장제거를 한 뒤 가위로 작게 잘라주었어요.

국멸치 자를 땐

칼보다는 가위가 편해요!!

다지기에 넣으면 더 편하긴 한데 약간 입자감 있게 잘라야 저는 더 맛있게 느껴져서

손질한 국멸치 서너개씩을 잡고 가위로 잘라주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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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물강된장의 베이스가 되는 집된장도 준비.

된장의 염도에 따라 양은 위의 강된장 레시피에서 가감하셔야 되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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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며칠 전 소개해 드린 네자매 재래식 집된장을 사용했는데…

100% 국내산 백태로 만든 메주에

3년 묵은 신안 천일염으로 소금물을 만들어 항아리에서 2년 이상을 숙성시키고

인공감미료, 방부제, 색소 등을 전혀 넣지 않고

전통방식으로 만들어

건강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집된장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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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자, 표고버섯, 양파는 작은 크기로 썰고…

고추는 송송 썰어주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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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불로 달궈진 팬에

보리새우와 멸치를 넣어 구수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고…

중강불로 올린 뒤

참기름을 골고루 흘려주고

고추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들을 넣어

양파의 가장자리가 투명하게 변할 때까지 가볍게 볶다가

물을 넣어주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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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깜박했지만 강된장 만드는법을 할 때 물 대신 쌀뜨물을 넣으면

훨씬 더 좋아요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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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곤

된장 풀고…

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함과 색을 조절한 뒤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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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강불을 유지하며 계속 끓여주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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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강된장 만들기를 할 때마다 늘 사용하는 후라이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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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된장 만드는법을 할 때 열전도율이 좋은 후라이팬을 사용하면

익기도 빨리 익지만

수분이 빨리 잡혀

걸쭉한 강된장 만들기가 훨씬 수월해져요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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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

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라 뚝배기나 냄비를 사용하셔도 당근 됩니다!!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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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

과정컷에서는 빠졌지만

감칠맛을 더 살려주는 용도로 올리고당도 약간 넣어주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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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는 농도가 나올 때까지 끓여준 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, 홍고추를 넣어

골고루 섞어주면

강된장 만드는법 끝!!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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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볶음스푼으로 밀었을 때

저 정도의 자국이 나올 때까지 조려주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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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으면 좀 더 걸쭉한 농도가 되니

원하시는 농도보다 조금 묽을 때 불을 끄시면 돼요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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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치와 보리새우만 넣고 해물 강된장 레시피라고 하기엔

조금 찔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… ㅋ

한 숟가락 드셔보시면

첫맛으로 훅 다가오는 보리새우와 멸치의 존재감에 놀라실 수도… ㅎ

정말 자잘자잘하니 별 기대 없던 것들에게서 나오는

바다의 감칠맛이 꽤 묵직하거든요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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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된장 만드는 김에 쌈채소도 준비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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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기 없이

쌈채소에 강된장만 올려 먹어도

밥 한 그릇이 그냥 순삭!!

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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